마에다 준이 시나리오를 쓴 애니다.기존에 샤를로트, 엔젤비트를 둘 다 재미있게 봐서 평가가 낮았지만 혹시 재밌지 않을까 기대했었다. 주인공 나루카미 요타가 자신을 신이라고 말하며 세상이 곧 멸망한다는 사토 히나와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처음부터 중반까지 사실 별 의미 없는 일상파트를 히나의 바람에 따라서 조언을 얻고 해결하는 게 주 스토리 흐름이다.세상의 멸망, 신, 일상 이런 조합은 혹시 이 애니가 과거의 세카이계를 표방하면서 만들어진 건가 싶은 느낌을 준다. 그래서 양자컴퓨터 언급을 하기 전까지는 아 그냥 판타지적으로 진행되면서 진짜 세상이 멸망하는 게 아닐까? 기대를 하면서 보았지만 급 sf 꺾기로 부정당한다. 갑자기 나타나 해킹 딸깍으로 처분이 결정되고 기억 잃어버리고 다시 되찾고 그럴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