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최근에 나온 악역 영애물 라프텔에 올라온 애니는 전부 봤지만 라노벨이나 만화를 구매한 작품은 이게 처음이다. 악역 영애물의 초기 흐름은 이세계 전생물과 비슷하다. 모종의 이유로 사망 후 평소 즐겨하던 여성향 게임의 악역 영애로 과거의 기억을 중간에 알게 된다. 본 작품도 그러한 장르 클리셰를 따른다. 다만 전생하는 것은 여성향 게임을 즐겨하던 딸을 지닌 아버지다. 단행본 1권 작가의 후기 편에 본인이 30년간 히트작은 없지만 최근 유행을 보다 재밌겠다 싶어 만든 작품이 바로 라고 밝힌다. 뛰어난 작화나 기교가 눈에 띄지는 않지만 경력을 살려 안정적으로 작품을 만들지 않을까 싶다. 본작의 개그 패턴은 50대 아저씨의 행동이 의도하던 의도하지 않던 인물들의 호감도를 높인다 라는 착각물적 개그요소가 대..